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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협소한 시야각 문제 극복한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연구진이 홀로그램 디스플레이의 시야각 확대 문제에 새로운 접근 방법을 제시하여 주목받고 있다. ETRI 연구진은 기존에 사용되던 시야각 확대 방법에서 벗어나, 홀로그램 영상의 세부 해상도에 중점을 두어 문제를 해결했다. 현재까지의 홀로그램 디스플레이는 픽셀 크기와 관련된 제약으로 인해 협소한 시야각 문제가 존재했다. 그러나 연구진은 홀로그램 영상의 세부 해상도인 분해능에 초점을 맞춰 이 문제를 극복하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내는데 성공했다. 연구진은 지속된 연구를 통하여 홀로그램 영상 시야각이 홀로그램 화소 크기보다는 분해능에 의존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또한,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시스템 개구수를 사용하여 홀로그램 영상 시야각을 재정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 이를 통해 8마이크로미터 픽셀을 갖는 홀로그램 전자기록장치를 사용하더라도 거리를 충분히 가까이하면 시야각을 4배까지 증가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디지털 홀로그램 패턴을 분석하고 최적화 알고리즘을 개발하여 고주파수 영역으로 확장한 디지털 홀로그램을 만들었으며, 이로써 홀로그램 화소 크기를 줄이지 않고도 시야각을 크게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했다. 하지만 시야각을 증가시키면 홀로그램 영상의 크기도 커져 중첩되는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여전히 향후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홀로그램 핵심기술개발사업과 ETRI연구개발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다. ETRI는 해당 기술을 실제 증강현실 디스플레이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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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ISO/IEC MPEG 그룹, 햅틱(haptics) 데이터 표현 및 코딩과 관련된 새로운 기술 표준 채택ISO/IEC MPEG 그룹에 따르면 햅틱(haptics) 데이터 표현 및 코딩과 관련된 새로운 기술 표준을 채택했다. 햅틱에 관한 MPEG의 첫 번째 표준은 인터디지털(InterDigital), 햅틱 전문 소프트웨어 기업 Interhaptics, 뭔헨공대(TUM)가 제안한 햅틱 관련 새로운 산업 표준에 관한 기술들이다.인터디지털의 통합 계층 및 사용자 바디 코딩은 기존 및 새로운 멀티미디어 표준과의 호환성을 위해 선택됐다. 인터햅틱스의 인코딩 아키텍처는 고품질 지각 성능을 위해 선택됐으며 TUM의 웨이블릿 부호화 기술(wavelet coding technology)은 고주파수 대역에 대한 인코딩 햅틱 지원으로 선택됐다.햅틱과 관련해 채택된 기술들은 새로운 햅틱 시장을 형성할 수 있게 하는 산업표준 개발에 중요한 단계이다. 2021년 6월 MPEG 그룹은 미래 햅틱 표준을 개발하고 미래 기술을 기반으로 참조 아키텍처를 식별할 수 있는 햅틱 관련 첫 번째 제안 요청을 발표했다.따라서 제출된 인코딩 제안서는 편견없는 전문가들에 의해 평가됐으며 최종 표준을 제정하기 위해 제안된 내용 중 가장 유망한 특성들을 종합했다.개발된 아키텍처는 견고한 표준으로 발전이 가능하며 인터햅틱과 뮌헨공과대의 코딩 방법과 결합되면 두 방식의 장점을 모두 제공할 수 있다.향후 3개 기업은 햅틱 표준화 노력 하에 새로 개발된 참조 모델을 업데이트 및 통합하기 위해 MPEG 체제 내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3개 기업은 2022년 동안 참조 모델 개선 및 햅틱 관련 사양을 확정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